방탄소년단, 또 하나의 기록.."소파이 스타디움 최다 티켓 판매"
로스엔젤레스|김원희 기자 2021. 11. 29. 18:34
[스포츠경향]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소파이 스타디움의 크리스티 부쳐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BTS는 소파이 스타디움 역사상 처음으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며 “이번 공연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단독 밴드 혹은 아티스트의 공연 중 최다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부쳐 부사장은 또 “(소파이 스타디움의) 라이브 공연과 동시에 유튜브 시어터에서 라이브 송출 행사를 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소파이 스타디움은 BTS 콘서트에서 100만 번째 관객도 맞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지난해 개장했다. 평소에는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등 미식축구 2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지만, 대규모 공연이나 행사가 열릴 때는 7만여 명, 최대 1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번 BTS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콘서트는 회당 약 5만 명의 관객을 받고 있다.
로스엔젤레스|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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