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 앰배서더 성료..일본 MZ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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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일본 MZ세대 공략을 위해 6개월에 걸쳐 추진한 'K-FOOD 앰배서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K-푸드 앰배서더'는 홍보대사(앰배서더) 역할을 하는 100명의 현지인이 한국식품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파하는 K-푸드 홍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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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세더 100명 모집에 500명 몰릴 정도로 시작부터 관심 높아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일본 MZ세대 공략을 위해 6개월에 걸쳐 추진한 'K-FOOD 앰배서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K-푸드 앰배서더'는 홍보대사(앰배서더) 역할을 하는 100명의 현지인이 한국식품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파하는 K-푸드 홍보 프로그램이다. 특히 100명을 모집한 K-푸드 앰배서더에는 500명이 몰릴 정도로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선정된 앰배서더는 전통식품인 고추장, 막걸리부터 신선식품인 당조고추와 참외까지 매월 제공되는 여러 식품을 활용해 주제에 맞는 요리과제를 수행했다. 이들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일본인의 눈으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10월에 할로윈을 주제로 김치와 호떡을 이용한 요리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매월 품목과 주제를 달리해 진행했고, 그중에서도 '마시는 식초를 사용한 건강메뉴(6월)'와 삼계탕·유자차·고려인삼을 활용한 '면역력 향상으로 더위 극복(8월)'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공사는 사업에 참여한 앰버서더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2명 전원이 K-푸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답하는 등 홍보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 관심도는 김치, 고추장, 호떡믹스가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김치와 고추장은 계속 구매하고 싶은 품목에서도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사업이 일본 내 젊은 층에게 한국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여 한국식품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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