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위한 투자 재원 마련 공시
손봉석 기자 2021. 11. 29. 18:18
[스포츠경향]
NHN벅스가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29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금액은 116억 3800만원이며,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30일이다.
업체에 따르면 처분 목적은 “신규 콘텐츠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및 유통 주식수 확대”다.
NHN벅스는 “지난 21년간 항상 새로운 시도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음악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해왔다”며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치열하게 변화 중인 음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NHN벅스는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며 음원 서비스를 넘어 전방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오전, 레드나인픽쳐스 및 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운드트랙#1’은 최고의 연출가와 배우가 합류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뮤직시네마로 2022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NHN벅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한 신규 콘텐츠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음원은 물론 뉴미디어, 공연, 오디오, 드라마, VOD 등 영역을 제한하지 않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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