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단계적 생활방역 지침 강화해야"

신동규 2021. 11.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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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정부에 단계적 생활방역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29일 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연말연시 코로나19 환자 유행에 따른 권고문'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증가는 위중증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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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적극적인 방역대책 수립해 시행해야"
"부스터샷 포함 백신 접종 권고"
지난 2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 사진 = 매일경제

의사협회가 정부에 단계적 생활방역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29일 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연말연시 코로나19 환자 유행에 따른 권고문'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증가는 위중증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이 감염 중증도를 감소시킨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권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3차 접종까지 마쳐야만 접종이 완료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의협은 또 당면한 위기 극복과 확산 최소화를 위해 백신접종 확인과 PCR검사 결과확인 도입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개인방역 지침 준수가 필요하다며, 연말연시 불필요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국내 코로나19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미리 가정해 중증환자의 우선순위 마련 등 추가적인 방역대응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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