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대선 '친중' 카스트로 당선 유력
조양준 기자 2021. 11.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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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마라 카스트로(가운데) 온두라스 대선 후보가 28일(현지 시간) 수도인 테구시갈파 당사에서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환호하고 있다.
좌파 야당 자유재건당 소속인 카스트로는 이날 치러진 대선에서 중간 개표 결과 53%를 득표해 34%를 얻은 우파 여당 국민당의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해졌다.
반(反)중국 전선을 넓히는 미국도 이번 대선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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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시오마라 카스트로(가운데) 온두라스 대선 후보가 28일(현지 시간) 수도인 테구시갈파 당사에서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환호하고 있다. 좌파 야당 자유재건당 소속인 카스트로는 이날 치러진 대선에서 중간 개표 결과 53%를 득표해 34%를 얻은 우파 여당 국민당의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해졌다. 카스트로는 친(親)중국 성향으로 ‘중국과의 수교’를 공언해온 만큼 집권 시 대만과의 외교 단절이 예상된다. 반(反)중국 전선을 넓히는 미국도 이번 대선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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