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비상계획 추진해도 등교수업 원칙 유지"

이유범 2021. 11. 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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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이 악화해 비상계획이 추진될 경우에도 등교수업 원칙은 유지된다.

우선 교육부는 최근 방역상황을 고려,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을 적극 권고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소아청소년의 접종 편의성도 높인다.

감염상황 악화로 비상계획을 추진할 경우에도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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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감염병 상황이 악화해 비상계획이 추진될 경우에도 등교수업 원칙은 유지된다.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접종도 적극권고 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학교방역강화 및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 방안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교육부는 최근 방역상황을 고려,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을 적극 권고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소아청소년의 접종 편의성도 높인다. 사전예약제를 재개해 희망하는 날짜에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지역 여건에 따라 교육청-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학교-접종기관을 연계하여 접종희망자에 대한 접종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그동안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 유지에도 불구하고 감염 증가세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었다" 며 "이제는 방역의 가장 효과적 수단인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감염상황 악화로 비상계획을 추진할 경우에도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 학교 밀집도를 조정해 학생들의 수업결손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별 감염상황에 대비할 수있게 할 계획이다.

학교 방역관련 해서는 동절기 상황을 고려, 특별히 △등교 전 건강상태 확인 △학교 내 동선 및 공용공간(기숙사, 급식실 등) 관리△겨울철 환기△의심 증상 시 신속 검사△선제적 PCR 검사△학교밖 학생이용 시설 방역실태 확인 및 학생 생활지도에 역점을 두게 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최근 들어 학생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접종률이 낮은 중학생과 수도권 지역의 감염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방역당국과 함께 합동 점검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연말까지 학교 안팎 학생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연계한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방역이완을 예방하게된다.

또 높은 감염 추세를 보이는 수도권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운영해 학교ㆍ학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수도권과 접종률이 낮은 저연령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전에 조치한 접종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하고 질병관리청 차원에서 접종방식을 다양화하는 기본방안을 마련한 후 지자체(보건소)와 교육청이 협의하에 지역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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