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 자사주 100만주 처분.."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백지수 기자 2021. 11. 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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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스트리밍 플랫폼 벅스 운영사인 NHN벅스가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고 29일 공시했다.

NHN벅스는 이날 오후 공시에서 30일 116억38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투자금은 뮤직시네마 등 영상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 제작에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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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스트리밍 플랫폼 벅스 운영사인 NHN벅스가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고 29일 공시했다.

NHN벅스는 이날 오후 공시에서 30일 116억38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목적은 "신규 콘텐츠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와 유통 주식수 확대"라고 밝혔다.

NHN벅스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치열하게 변화 중인 음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겠다"며 "음원 서비스를 넘어 전방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투자금은 뮤직시네마 등 영상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 제작에 사용될 전망이다. 뉴미디어와 공연, 오디오, 드라마, VOD 등 여러 영역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NHN벅스는 이날 오전 레드나인픽처스·제나두엔터테인먼트 등과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벅스는 '사운드트랙#1'에 대해 "최고의 연출가와 배우가 합류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뮤직시네마"라며 이를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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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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