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 대검 압수수색 재개

나혜인 2021. 11. 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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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검찰청 압수수색을 재개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9일)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당시 수원지검 수사팀에 파견됐던 임세진 부장검사는 공수처가 이 고검장 기소 당시 수사팀을 떠난 검사들의 이름도 영장에 적었다며 공수처에 수사기록 열람·등사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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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검찰청 압수수색을 재개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9일)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6일 이 고검장을 수사했던 수원지검 수사팀의 내부 메신저 내용 등을 확인하려고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현장을 참관한 수사팀 관계자들과 절차 등을 협의하지 못해 중단했습니다.

당시 수원지검 수사팀에 파견됐던 임세진 부장검사는 공수처가 이 고검장 기소 당시 수사팀을 떠난 검사들의 이름도 영장에 적었다며 공수처에 수사기록 열람·등사를 신청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 5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이 고검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소 이튿날 일부 언론에 공소장 내용이 보도되면서 유출 논란이 빚어졌고 시민단체 고발로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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