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인' 김병찬, 중앙지검 형사3부 배당..의붓아들 학대살해 사건은 여조부로

박진수 2021. 11. 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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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변보호 대상 여성을 스토킹하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35살 김병찬의 사건을 강력범죄 전담 부서에 배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3살 아들을 상습 학대하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의붓엄마 이 모 씨 사건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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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변보호 대상 여성을 스토킹하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35살 김병찬의 사건을 강력범죄 전담 부서에 배당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씨 사건을 형사3부(부장검사 서정식)에 배당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해당 부서는 강력·화재 사건을 전담하는 곳입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를 5개월 가량 스토킹하는 과정에서 상해와 주거침입, 특수협박, 특수감금 등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3살 아들을 상습 학대하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의붓엄마 이 모 씨 사건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부터 최소 2차례 피해 아동을 학대하고 지난 20일 집에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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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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