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 선사할 미래사회 변화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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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생활 속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변화를 조망하는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됐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의 일상, 미래의 상상, 인재의 비상"라는 슬로건으로 과학기술 분야 국내외 전문가,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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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리 일상생활 속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변화를 조망하는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됐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의 일상, 미래의 상상, 인재의 비상”라는 슬로건으로 과학기술 분야 국내외 전문가,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일간 총 재생수 6만7213회를 기록, 최대 1886명이 동시 시청하며 컨퍼런스의 열기를 더했다.
26일 진행된 ‘미래인재포럼’에서는 ‘AI강국을 키우는 인재, 인재를 키우는 AI강국’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하며 인공지능으로 인한 우리 일상과 인재육성 방향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래인재포럼은 ‘미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의 기조연설과 하정우 네이버AI랩 소장과의 대담으로 막을 열었다. 그는 미래의 교육 시스템은 AI를 활용하여 학습의 속도가 빠르게 향상되고 학생들의 성향과 특징을 분석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지는 분과에서는 “AI인재가 모여드는 연구생태계”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이 AI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 모색과 동시에 인재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미래인재 토크콘서트는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 김형준 EBS PD, 곽재식 SF작가,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의 분과 강연과 더불어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과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와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로 변화하는 미래에 우리가 갖추어야 할 ‘상상력’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과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하게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연사와의 실시간 소통은 정책논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지금 세계는 팬데믹과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경제·사회 분야의 유례없는 패러다임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집단지성과 상상력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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