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尹 지지자,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 썼다 삭제..국민의힘 반발

김정인 tigerji@mbc.co.kr 2021. 11. 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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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자들에 대해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라고 글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황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윤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서 "윤석열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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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자들에 대해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라고 글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황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윤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서 "윤석열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논란이 됐습니다.

황 의원은 오늘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어 수정했다"며 "퇴고 과정에서 수정된 것이나 밤사이 내용을 본 분들이 마음의 불편을 겪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앞에서는 평등과 공정을 외치면서 뒤로는 이런 사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역겹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연주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황 의원의 황당한 주장이야말로 거짓과 선동에 기반한 국민 비하와 다름없다"며 "거짓과 선동을 바탕으로 한 황당무계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914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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