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유보통합 일원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개최

이일주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새 정부의 유보통합 제도와 정책 추진 방향' 주제 발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가 '한국 영유아교육체제의 대전환, 유보통합 일원화'를 주제로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삽화 출처는 2019 개정 누리과정 놀이운영사례집'자연과 아이다움을 살리는 생태놀이'.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회장 김세곤)가 '한국 영유아교육체제의 대전환, 유보통합 일원화'를 주제로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다음 달 4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학회 홈페이지에서 참가를 신청한 후 참가비를 입금하면 메일로 줌(zoom) 접속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상사 도법스님이 '아이들을 정성으로 모시지 않는 세상은 희망이 없다'를 주제로 기조발제하고, 이일주 공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새 정부의 유보통합 제도와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임미령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이끈다. 토론에는 본지 소장섭 편집국장이 '유보통합, 2022 대선 핵심 이슈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참여하며, ▲김동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유치원에서 바라본 유보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영유아 출발선 평등으로부터' ▲김영란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를위한 추진연대 상임 공동대표 '유보일원화, 대한민국 모든 장애영유아의 동등한 권리구현의 해답'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장 '유아부터 시작하는 균등한 교육' ▲송대헌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비서실장 '지방 교육청에서 바라본 유보통합' ▲김형욱 전 청와대 비서관 '정부 차원에서 바라본 유보통합 추진 방안' 등을 이야기하며 논의를 이어간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종시 솔빛유치원 사례 등 9건의 포스터 발표도 마련돼 있다. 포스터 발표 동영상은 5일 자정까지 열람할 수 있다.

김세곤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생태유아교육적 시각에서 유보통합의 문제를 새롭게 모색한다는 뜻깊은 시도"라 자평하고 "진정한 유보통합교육의 방향과 그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숙고해보자"고 당부했다.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는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가 주관하며, 에듀케어아카데미, (사)부산울산경남생태유아공동체⋅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사)중부권생태공동체⋅대구생태유아공동체⋅(사)광주생태유아공동체⋅(사)전북생태유아공동체⋅제주생태유아공동체⋅경북생태유아공동체⋅도서출판 공동체⋅도서출판 양서원⋅도서출판 보리가 후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