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도시포럼 30일 개막

이창재 2021. 11.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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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세계물도시포럼(WWCF) 2021을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물도시포럼은 세계적 물산업 선진도시·개도국 도시 간 물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대구시 주도의 세계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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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세계물도시포럼(WWCF) 2021을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물도시포럼은 세계적 물산업 선진도시·개도국 도시 간 물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대구시 주도의 세계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열린 세계물도시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대구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구시 대표 프로그램인 세계물도시포럼(WWCF) 2021에는 매년 참가하고 있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핀란드 미켈리, 중국 이싱·샤오싱 등 10개국 11개 도시와 세계물위원회(WWC), 국제수자원학회(IWRA), 유네스코 등 3개 기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핀란드 미켈리, 중국 샤오싱시에서는 각 도시의 부시장이 포럼에 참여한다.

올해 포럼은 물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세계물위원회(WWC) '로익 포숑' 회장과 국제수자원학회(IWRA) '가브리엘 엑스테인' 회장이 각각 물의 미래(기회와 위험요인)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네트워크 구축·이니셔티브 추진'에 관한 주제로 직접 현장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포럼에서 2018년 중국 샤오싱시에서 개최된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인연을 맺은 핀란드 미켈리시와 물산업 협력 MOU를 체결하는 자리를 마련해 향후 양 도시 물산업클러스터와 물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국내에서는 경북대팀, KAIST팀, 대학연합팀이 출전한 국제물협회(IWA) 차세대 물 액션 대구챌리지에서 우승한 덴마크팀의 발표를 통해서는 대학생들의 물 문제에 대한 관심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난해 논의한 태국 방콕시의 물 문제인 상수도 염수 침투 문제에 대한 추진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포럼의 실효성·연속성을 한층 더 높일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세계물도시포럼 등 물 관련 국제행사를 계기로 해외 물산업 도시·국제기관들과 지속발전 가능한 워터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와 물산업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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