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두 번째 초대형 원유운반선 인도..포트폴리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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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29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명명식을 열었다.
건식(dry) 벌크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팬오션(028670)은 이번 인도로 세계적 트레이더와 장기 대선 계약을 맺고 VLCC 시장에 첫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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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 산물..'크나큰 성공' 이뤄낼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팬오션은 29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명명식을 열었다.
건식(dry) 벌크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팬오션(028670)은 이번 인도로 세계적 트레이더와 장기 대선 계약을 맺고 VLCC 시장에 첫 진출한다.
새 선박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아내인 오수정씨가 대모로 참석해 ‘그랜드 보난자’(GRAND BONANZA)호로 명명됐다. 이는 지난달 인도한 VLCC ‘그랜드 엠비션’(GRAND AMBITION)호의 자매선이다.
이번에 팬오션이 인도한 VLCC는 길이 336m·폭 60m 크기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됐으며 국제해사기구(IMO)가 지난 1월부터 적용하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2단계’를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축사에서 “이 선박은 팬오션의 도전 정신의 산물”이라며 “앞으로 도전과 모험의 바다를 누비게 될 이 선박은 그 이름 그대로 ‘크나큰 성공’을 이뤄내고 하림그룹과 팬오션에 가져올 번영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홍국 회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준 대우조선해양의 무궁한 발전과 원유운송사업에 도전하는 팬오션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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