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대면 전용 적금상품 최단기간 2만좌 돌파

12월부터 최고금리 2.6% 제공

NH농협은행이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NH샀다치고' 적금이 최단 기간에 2만좌를 돌파했다. 2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출시된 NH샀다치고 적금은 출시 한 달만에 신규 1만좌, 3개월만에 신규 2만좌를 달성했다.

NH샀다치고 적금은 '짠테크' 특화 상품이다. 커피, 교통, 담배 등 소비와 관련된 아홉가지 아이콘을 원하는 이름과 금액으로 설정하고 소비를 참았을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해 입금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현재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0.85%에 △아이콘클릭 입금 횟수 150회 이상(1.2%포인트) △올원뱅크에서 적립된 올원캔디 활용(0.2%포인트)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2.25%의 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다음달 1일부터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를 1.2%로 0.35%포인트 올려 최고 2.6%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Z세대를 노린 'NH1934월복리' 적금 상품도 인기가 많다. 19~34세만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기간은 6~24개월이다. 매월 최고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고 4.35% 금리를 제공한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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