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아이, 관훈갤러리에서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 마지막 순회전 '열정의 기록들' 개최
아트 컨텐츠 기업 ㈜웨이브아이(대표 최동렬)가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를 조명한 전시를 서울 관훈갤러리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웨이브아이가 기획한 뉴욕 이스트빌리지 아트 순회전의 마지막 전시다. 웨이브아이는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 <이스트빌리지 뉴욕: 취약하고 극단적인> 전시를 시작으로 중국 청두의 메이파크 미술관(Maypark Museum&Gelllery)과 상하이 원이스트 아트센터(One East Artcenter)에서 전시를 주관했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뉴욕 이스트빌리지에서 시작된 청년 예술운동이 담고 있는 소외와 빈곤 속에서 찾아간 희망의 메시지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는 1980년대에 뉴욕 이스트빌리지에 모여서 활동하던 작가 21명의 76점이 전시된다. 각 작가별로 드로잉, 페인팅, 그래피티,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기법으로 만든 회화, 사진, 프린트 에디션, 설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스트빌리지 아트 작품들은 어두운 사회 현실을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모든 것을 수용하고 표현하는 가능성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마지막 순회전은 특히 이러한 80년대 이스트빌리지가 담고 있는 젊은 세대를 향한 가능성의 메시지에 주목하여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웨이브아이의 최동열 대표는 “이러한 열정의 기록들은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특히 젊은 세대에게 다시 한번 대안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갤러리 공간을 통해서는 처음 전시를 선보이게 되었는데, 미술품 콜렉터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전시 작가
Jean-Michel Basquiat(장-미셸 바스키아)John Ahearn(존 에이헌)Jane Dickson(제인 딕슨)Rick Prol(릭 프롤)Stephen Lack(스티븐 랙)Duncan Hannah(던컨 한나)James Romberger(제임스 롬버거)Jim Radakovich(짐 라다코비치)Buster Cleveland(버스터 클리블랜드) Crash(John Matos)(크래시)Daze(Chris Daze Ellis)(데이즈)Lee Quinones(리 퀴노네스)Charlie Aherrn(찰리 에이헌) Timothy Greenfield-Sanders(티모시 그린필드-샌더슨)Janette Beckman(자넷 백맨)Martha Cooper(마사 쿠퍼)Maripol(마리폴)Judy Glantzman(주디 글랜츠먼)Rodney Alan Greenblat(로드니 앨런 그린블랫)Tessa Hughes-Freeland(테사 휴즈-르리랜드)Chae TongYull(최동열)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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