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 단체회식..방역당국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 회식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식당에서 50여명이 단체회식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구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회식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들과 코치진,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2시간 정도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 회식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식당에서 50여명이 단체회식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구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회식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들과 코치진,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2시간 정도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측은 당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선수단의 리그 잔류를 기념하고자 단체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연수구는 현장 방문 후 구단 측에 계도 조치를 했으며, 해당 모임이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포함되는지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해당 식당이 선수단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인허가 절차를 거친 '집단 급식소'에는 포함되지 않아 단체 식사를 인정할 수 있는지 따져보고 있다"고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회식 장소가 항상 선수들이 식사하는 공간인 점을 고려할 때 방역수칙이나 집합금지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식사를 한 곳은 일반 식당이 아니라 선수들이 구내 식당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라며 "이를 증명할 자료를 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 ☞ "치매 최초 단계 증상은 '이것'일 수도"
- ☞ "북한 친구들 부럽다! 가고싶다"…교육청 웹툰 논란
- ☞ 2월 개장한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붕괴…3명 경상
- ☞ 추운밤 4살 딸 길에 버리고 모텔 간 엄마…동행한 남성 정체는
-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 북극곰, 물개 대신 '육지 동물' 사슴 사냥…희귀장면 포착
- ☞ "꿈은 아닐까…울컥" BTS가 기자간담회서 전한 뒷얘기
- ☞ 손학규, 무소속으로 네번째 대선출마…"오전에 김종인 만나"
- ☞ 5개월간 끈질긴 스토킹…112 신고 후 '보복살인' 못 막았다
- ☞ "밥 먹으라" 말 안듣고 독서…칼로 책 내리찍은 계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