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맞설 미국 핵심무기는 백신 부스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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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처할 미국 행정부의 전략이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을 확대하는 것으로 모아졌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효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가 당분간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을 오미크론에 대한 최선의 대응 수단으로 보고 미국민에게 최대한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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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처할 미국 행정부의 전략이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을 확대하는 것으로 모아졌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미국 행정부 내 고위 관리 3명의 말을 인용해, 현재로선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한지 여부와 중중 위험도 정도 등을 파악하긴 어렵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효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가 당분간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을 오미크론에 대한 최선의 대응 수단으로 보고 미국민에게 최대한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코로나 19 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확실한 점은 백신 접종자가 부스터샷을 맞으면 중화항체 수준이 월등하게 높아진다는 것”이라면서 “처음 2회를 접종한 뒤 최고 수준일 때보다 몇 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도 “오미크론이 코로나 19 백신을 회피하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데 2주에서 3주가 걸릴 것”이라며 “부스터샷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아직 접종받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미크론의 출현은 백신을 맞고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할 또 다른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미크론과 관련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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