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이 키우기 좋은 공동육아나눔터 14호점 개소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레고블록존·프로그램실 등 운영

(세종=뉴스1) 이성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영유아 돌봄 공간이자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인 공동육아나눔터 14호점을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하고 29일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29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태환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해밀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한 해밀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366.8㎡ 규모로 놀이와 활동공간, 프로그램실(2곳), 레고블록존, 가족상담실, 수유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시는 430여 점의 장난감을 활용해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의견·수요조사를 통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지원,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반곡동에 공동육아나눔터 15호점을 개소·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총 25곳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시민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이웃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육아 공동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를 계속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