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 수주전 참여

박은희 2021. 11. 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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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HDC그룹과 손잡고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전에 참여한다.

한화건설은 한화 컨소시엄(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 2단계 평가 서류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최초제안자 우대 점수가 없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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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부지 전경. <한화건설 제공>

한화그룹이 HDC그룹과 손잡고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전에 참여한다.

한화건설은 한화 컨소시엄(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 2단계 평가 서류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최초제안자 우대 점수가 없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각 컨소시엄은 2단계 사업계획서의 경쟁력만으로 정면승부를 하게 된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방산전자시스템 & ICT 스마트 솔루션 융합기업인 한화시스템과 게임·캐릭터 비즈니스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넥슨, 클라우드를 활용해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메가존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시설물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플랫폼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스마트 콤플렉스를 잠실에 구현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경기장·아레나·마이스 분야 세계 1위 설계 및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파퓰러스가 참여해 디자인의 차별화를 꾀한다. 파퓰러스와 한화건설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규모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의 디자인과 시공을 담당했다.

아울러 공공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자립을 의무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탄소중립 컴플렉스를 추진한다.

태양광 등 전통적인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첨단소재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내 수소산업 관련 계열사의 기술력을 총결집해 도심형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창출도 고려한다. 창업지원 오피스 및 마이스 허브공간을 제공해 마이스 관련 산업 집결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존 상권과 연계하고 상생지원·빅데이터를 공유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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