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경남권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번이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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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넥슨이 경남권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에만 집중하여 운영되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단 한 곳으로, 넥슨이 지난 2014년 건립 기금 200억 원을 기부하며 개원에 힘을 보탠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뿐이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운영하게 될 경남권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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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넥슨이 경남권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이 네번째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이다.
넥슨은 오랜 기간 어린이 재활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다. 현재 전국에서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에만 집중하여 운영되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단 한 곳으로, 넥슨이 지난 2014년 건립 기금 200억 원을 기부하며 개원에 힘을 보탠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뿐이다. 일본에 약 200여 곳, 독일 140여 곳, 미국 40여 곳의 어린이 재활병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독립된 자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료+사회+직업'의 재활을 연계한 '장애어린이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2016년 4월 28일 서울 마포구에 정식 개원했다.병원에서지난 4월 개원 5주년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지난 5년간 약 81만 건의 재활치료를 받았다.
넥슨은 병원 건립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돕고자 올해까지 총 19억 2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영유아 발달장애 치료 프로그램운영,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병원 감염관리 체계 강화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운영하게 될 경남권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약 1만3000여 명의 경남권장애 어린이들의 재활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우리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다"라며"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창의적인 미래를 그려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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