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고부가 원유운송 사업 이끌 초대형 선박 이름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오션은 29일 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을 진행한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이다.
이날 행사엔 팬오션 모기업인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 내외와 안중호 팬오션 대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 등 40여명의 관계자 참석했으며 김 회장의 부인인 오수정 여사가 이 신조선의 대모로 역할을 수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보난자(GRAND BONANZA·크나큰 성공)'
팬오션은 29일 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을 진행한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이다.
이날 행사엔 팬오션 모기업인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 내외와 안중호 팬오션 대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 등 40여명의 관계자 참석했으며 김 회장의 부인인 오수정 여사가 이 신조선의 대모로 역할을 수행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그랜드 보난자'는 지난달 인도된 '그랜드 엠비션(GRAND AMBITION)'의 자매선으로 2척의 선박명에서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도전과 포부, 기대를 엿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인 VLCC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이벌크 사업이 주력인 팬오션이 세계적인 트레이더와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라며 "이번 선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보난자'는 길이 336미터(m), 폭 60m 규모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국제해사기구인 IMO가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EEDI Phase 2·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를 충족한다.
안 대표는 축사를 통해 "소수의 대형 선사가 상당한 수준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다소 폐쇄적인 VLCC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친환경 설비가 집약된 선박과 도전정신을 무기로 새로운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이름 그대로 '크나큰 성공'을 이뤄낼 것이고 그룹 번영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BJ 철구, 모델 출신 비서에 "비키니쇼 가능? 너 원래 벗는 애"…논란 - 머니투데이
- 슈퍼카 17대 세워만 두는 男…차값만 20억인데 돈 없어 모텔 전전 - 머니투데이
- IBK 김사니 대행 이번엔 '악수 패싱'…차상현 GS감독 왜그랬을까 - 머니투데이
- 송지효 숏컷에 뿔난 팬들..."스타일리스트 교체하라" 성명서까지 - 머니투데이
- "다리 길이 실화냐"…현아, 옆선 드러낸 과감한 드레스 자태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했다…"본사 운영과 무관" 해명 - 머니투데이
- "어머니 지명수배 때문에…"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차 집어삼키고, 나무 쓰러뜨렸다…100년 만에 '역대급 폭우' 내린 제주 - 머니투데이
- ICBM 부품 빼돌린 북한 부부사기단…정부, 개인 11명 등 독자제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