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

김재경 2021. 11. 29.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환경부의 건설폐기물 수도권 매립지 반입 금지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2025년 건설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 금지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감축과 매립지정책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4자 협의를 통해 잔여 매립폐기물에 대한 매립 제로화를 추진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2025년 건설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 금지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환경부, 2025년 건설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 금지 협약...생활폐기물 2026년부터 직매립 금지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가 환경부의 건설폐기물 수도권 매립지 반입 금지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과 한국건설자원협회 3자간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이 협약한 협약서에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비율을 99% 이상으로 높이고, 2025년부터 건설폐기물과 잔재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매립지에는 생활폐기물 외에 건설·사업장폐기물이 반입되고 있다. 이중 전체 매립 폐기물의 50%(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건설폐기물은 2022년 대형 건설폐기물 반입 금지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모든 건설폐기물의 반입이 종료된다.

또 전체 매립 폐기물의 27%(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역시 2026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돼 종량제 쓰레기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이 종료될 예정이다.

2026년 이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매립 폐기물은 소각재, 불연물 등 사업장폐기물만 남게 되는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대부분의 사업장폐기물은 자원화시설을 통해 처리되는 만큼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활폐기물 소각재 등 재활용 극대화 및 감량 정책을 시행하게 되면 수도권매립지에 매립되는 폐기물은 현재 전체 매립량의 5.8% 미만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춘 시장은 "2025년 건설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 금지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감축과 매립지정책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4자 협의를 통해 잔여 매립폐기물에 대한 매립 제로화를 추진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