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통업체 매출 14% 증가.. 대규모 할인행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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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때 이른 추위로 인한 한파 용품 수요에 힘입어 10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0%, 19.7%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준대규모점포(SSM)의 매출은 3개월째 감소했지만, 대형마트(1.4%), 백화점(21%), 편의점(9%) 등은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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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때 이른 추위로 인한 한파 용품 수요에 힘입어 10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0%, 19.7% 증가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3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준대규모점포(SSM)의 매출은 3개월째 감소했지만, 대형마트(1.4%), 백화점(21%), 편의점(9%) 등은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8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대형마트 매출이 관련 업체들의 대규모 할인행사로 반등했다. 이마트(139480)는 지난달 30~31일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쓱데이’를, 롯데쇼핑(023530)은 지난 18~27일 ‘롯데온세상’이라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한 바 있다.
백화점은 한파 용품과 골프 장비 등의 판매가 늘며 전체 매출이 21% 증가했다. 부문 별로는 해외 브랜드(39.4%)와 가정용품(22.2%), 아동·스포츠(19.6%) 상품군의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1인 가구 확산에 따른 소포장 상품 구매 수요 증가, 혼술·홈술(혼자·집에서 술 마시는 것) 트렌드 지속 등에 힘입어 매출이 9% 증가했다. SSM은 점포 수 감소와 온라인 유통으로의 소비자 이탈로 인해 매출이 1.6%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전 상품군의 매출이 고루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했다. e쿠폰 관련 상품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서비스·기타(46.1%) 부문 매출이 급증했고, 개별 업체의 할인행사에 힘입어 식품(25.3%)과 가전·전자(22.7%) 부문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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