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미래환경 대비 농업경쟁력 강화..1천33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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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 분야에 투자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천333억원에 이른다.
우선 '친환경 유기농업군'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인증면적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은 252억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앵촌·추산리 일대 53㏊, 184필지 규모의 노지 콩 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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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 분야에 투자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천333억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유기농업, 스마트농업, 농산물 유통, 연구·개발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농산업 체계를 구축 중이다.
우선 '친환경 유기농업군'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인증면적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방침이다.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은 550㏊로 작년(498㏊)보다 52㏊ 늘었다. 전체 경지면적의 5.2%에 해당한다.
군은 2025년까지 전체 경지면적 대비 10%인 1천1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7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와 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내년에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유기농산업의 부흥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농업 스마트화도 추진한다.
군은 252억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앵촌·추산리 일대 53㏊, 184필지 규모의 노지 콩 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방면으로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산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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