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월성원전, 경제성 부족 셧다운은 불가능한 이야기"

보도국 2021. 11. 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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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도를 찾았는데요.

첫날 일정으로 세종에 이어 대전의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짧은 문답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기자]

아까 월성원전 비판하면서 이 정부의 파렴치함에 대해서 알게 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월성원전의 경제성 조작이라고 하는 것이 경제성이 없어서 원전을 셧다운 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미 건설 시에 기본 수명을 지냈기 때문에 건설 비용에 대한, 건설 비용이 이제 30년 하면 30년을 계속 나눠서 비용으로 나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시설을 좀 보강해서 하게 되면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나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걸 어떤 안전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원안위에서 만약에 여기에 대해서 브레이크를 걸었다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경제성이 부족해서,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서 또는 다른 시설에 비해서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거기와 관련된 자세한 수사에 관한 얘기들은 제가 이 자리에서는 좀 하기가 부적절하니까 그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기자]

탈원전 정책으로 4세대 원전 사업이 조기 중단이 됐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연히 재개를 해야죠. 재개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이수정 교수 임명부터 이준석 대표가 세종 일정 관련해서 또 여러 가지 이준석 대표 패싱론 이런 문제가 또 제기되고 있는데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금 대덕에 와서 국가의 미래를 얘기하는데 그런 정치 얘기는 제가 오늘 여기서 별로 언급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점들을 포함해서 시스템, 제도적인 걸 포함해서 R&D 방식도 대폭 바꾸고 그리고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정부와 민간이 예를 들면 아주 오래전에 스푸트니크 미사일 발사로 미국이 놀라서 만들었던 그 달파 그런 식의 연구개발 시스템을 비롯해서 하여튼 우리가 결국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것은 선도를 해야 하는 것이고 그 선도를 한다는 것은 어떠한 방식이든지 원천기술에 우리가 투자를 하고 거기에 우리의 운명을 걸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글쎄요.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그 방안을 꼭 정년퇴직하고만 연결하는 것은 조금 논리의 비약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쨌든 우수한 연구인력이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바로 과학기술 입국을 여는 기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은 대덕과 국가 미래에 대한 얘기만 하겠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개발도 해야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한국에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했을 때 신재생 에너지에서 나올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이라는 게 한계가 있는 것이고 투자 대비 효율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그걸 예를 들어서 보존해서 적절하게 에너지를 활용하는 데 들어가는 배터리 비용이라든가 그런 비용 대 효율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이것을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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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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