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 韓 국채금리는 혼조 마감

전민 기자 2021. 11. 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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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공포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국고채 금리는 구간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단기물은 하락한 반면, 장기물은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급락세를 보이며 1.5%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현재 시간외시장에서는 3.6bp 올라 1.52%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 금리는 1.9bp 상승해 0.54%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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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2bp↓·10년물 1bp↑
(금투협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공포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국고채 금리는 구간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단기물은 하락한 반면, 장기물은 상승 마감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1bp=0.01%) 하락한 연 1.844%를 기록했다. 2년물은 1bp 상승해 1.70%를 기록했고, 5년물은 2.05%로 보합 마감했다.

장기물은 상승했다. 10년물은 1.1bp 올라 2.266%를,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4bp, 3.7bp 뛰어 2.34%, 2.304%로 거래를 마쳤다. 50년물도 3.9bp 올라 2.30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공포로 인한 안전자산 강세에 급락했던 미국 국고채 금리는 반등에 나섰다. 지난 주말 미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급락세를 보이며 1.5%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현재 시간외시장에서는 3.6bp 올라 1.52%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 금리는 1.9bp 상승해 0.54%에 거래 중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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