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전 의원 구속영장
김천 기자 2021. 11. 29. 17:08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29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곽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금품을 받고 사업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한편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서 근무한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에서 탈당 후 지난달 2일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직안은 지난 11일 본회의서 찬성 194표,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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