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 청년들 홀로서기 돕는다"..삼성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

김동욱 2021. 11.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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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의 8번째 시설인 경기센터를 2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은 만 18세(향후 만 24세로 연장 계획)가 되면서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등의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을 위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 자립까지 돕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8,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삼성 희망디딤돌센터에서 자립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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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왕성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의 8번째 시설인 경기센터를 2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은 만 18세(향후 만 24세로 연장 계획)가 되면서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등의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을 위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 자립까지 돕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희망디딤돌 경기센터는 화성시와 고양시 내 오피스텔 건물에서 각각 운영된다. 화성시에는 자립 생활관 14실과 자립 체험관 3실, 고양시에는 생활관 4실과 체험관 2실이 갖춰진다. 자립 생활관은 만 18~25세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고, 자립 체험관은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이 단기간 거주하면서 자립생활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출연한 기부금 250억 원이 토대가 됐다. 삼성전자는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출연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경기센터를 포함해 현재 총 8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며 내년에 경북과 전남센터가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8,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삼성 희망디딤돌센터에서 자립 지원을 받았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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