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는 신상을 좋아해..CU, 신제품 매출 분석

강민호 2021. 11.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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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10년간 신구(新舊)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CU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출시 1년 이내 신상품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과거 5년(2012~2016년) 동안 불과 13.7%에 그쳤으나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은 이보다 4.6%포인트 증가한 18.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U의 신상품 구매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MZ세대로 불리는 20대와 30대가 각각 41.4%, 35.5%로 80% 가까이 차지하며 가장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편의점은 그동안 스테디셀러에 대한 매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으나 최근 몇 년간 신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 흐름에도 변화가 생겼다. CU에서 과거 5년(2012~2016년) 동안 전체 매출의 80%를 약 830개 제품이 차지했다면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은 1000여 개로 그 수가 20.5%나 증가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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