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재택 치료' 원칙으로..방역 패스 유효기간 6개월로

송인호 기자 2021. 11.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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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작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2단계로의 이행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현 1단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택치료 확대와 병상 확충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입소 사례와 비교해 재택치료 과정에서 드는 추가 비용을 고려해 생활지원금 지급도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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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작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2단계로의 이행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현 1단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택치료 확대와 병상 확충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방역 후속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확진자는 기본적으로 집에서 치료받되, 입원 요인이 있거나 주거 시설이 감염에 취약한 경우 등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시설에 입원·입소합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입소 사례와 비교해 재택치료 과정에서 드는 추가 비용을 고려해 생활지원금 지급도 추진됩니다.

아울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 차단을 위해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거나, 식당·카페의 미접종자 모임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일명 '부스터샷'이라 불리는 추가접종은 원칙적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 뒤에 받도록 했습니다.

기본접종 완료자에게 발급되는 방역패스는 6개월의 유효기간이 부여되고 방역패스를 유지하려면 접종간격 기간 내에 추가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20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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