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선거중립 위반 철저대응".. 제보센터 설치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9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제보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8일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제보 센터를 설치해 각종 선거 중립 위반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29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제보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8일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외 출장 중인 외교부 장관을 제외한 경제·사회 부총리 등 국무위원 17명 전원과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장 7명 등이 참석했다.
국무조정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제보 센터를 설치해 각종 선거 중립 위반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만든 '주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 자료집을 4당 대선 후보에게 이미 전달했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권의 자료요구에 더욱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취지의 논의도 이뤄졌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 개별 부처에서 '공약 개발 지시' 행위가 확인돼 논란이 된 만큼,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또한 문재인 정부 임기 말과 연말연시가 겹쳐 공직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총리실·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감찰에 나서기로 했다. 나아가 참석자들은 예산 심의 상황과 핵심 법안 처리 계획을 공유했으며, 부처별 국정과제 마무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과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후대에 확산하기 위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빈틈없는 국정 관리가 필요하다"며 "내각이 한 팀으로 뭉쳐 방역 위기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생 책 위에 흉기 내리찍고 벽 긋고 폭행…계모 징역형 집유
- 여친을 전신거울로 수차례 때린 20대…경찰까지 폭행해 귀 찢어져
- 2억 수퍼카 박은 버스기사에…팝핀현준, 쿨하게 "괜찮아요, 선생님"
- 동창생 2000여회 성매매·가혹행위로 사망케한 女동창생…징역 25년
- "내가 스폰서가 돼줄게"…`유력인사 사칭 성관계 요구·불법촬영` 20대 2심도 징역 7년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