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고 2024년 대구혁신도시로 이전..남녀공학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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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용계동에 위치한 정동고등학교가 2024년부터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법인 호산교육재단이 제출한 정동고 학교위치변경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용계동에 위치한 정동고가 2024년 3월 1일자로 대구혁신도시에 옮겨간다.
정동고 이전 예정지는 혁신지구 내 고등학교용지로 시설결정된 곳으로 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고등학교 신·이설에 대한 요구가 컸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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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용계동에 위치한 정동고등학교가 2024년부터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법인 호산교육재단이 제출한 정동고 학교위치변경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용계동에 위치한 정동고가 2024년 3월 1일자로 대구혁신도시에 옮겨간다.
이전 규모는 2022학년도 기준 학급증감 없이 학년당 8학급 전체 24학급이며, 동일학군(1학군)·권역(안심권) 내 기존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학교법인은 학교이전 후 재학생을 위한 통학대책으로 2년간 통학버스를 제공하거나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동일학군 내 다른 학교로 전학을 허용해 이전에 따른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동고 이전 예정지는 혁신지구 내 고등학교용지로 시설결정된 곳으로 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고등학교 신·이설에 대한 요구가 컸던 곳이다.
정동고 배종열 교장은 "혁신도시 내 선진화된 교육시설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명문고 육성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IB 또는 과학중점학교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은희 교육감은 "정동고 이전은 명문사학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뿐 아니라 혁신도시의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제2공공기관 이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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