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이민·다문화전공 신설..한국어문화학부로 확대 개편

이상원 기자 2021. 11.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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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문화학부와 자산관리학부를 개편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하는 한국어문화학부는 글로벌 환경,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국내외 현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존 한국어문화학과를 한국어교육전공과 이민·다문화전공으로 세분화해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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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문화학부와 자산관리학부를 개편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하는 한국어문화학부는 글로벌 환경,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국내외 현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존 한국어문화학과를 한국어교육전공과 이민·다문화전공으로 세분화해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사이버대학 최초로 설립된 한국어문화학과의 교육 철학을 이어가며 국어기본법에서 정한 한국어 교원 자격 요건에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세종학당, 한국문화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가능하다.

외국 국적의 국내 유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다문화 이주민 센터 및 다문화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이민·다문화전공을 개설한다. 다문화사회전문가 취득을 위한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제협력 시대를 맞아 ODA 일반 자격증을 갖추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민을 풀어갈 수 있는 ODA 전문가도 양성한다.

이번에 모집단위 명칭이 바뀐 자산관리학부는 금융전공과 부동산전공으로 운영한다. 금융전공은 은행, 증권, 보험, 세무 등 방대한 금융 및 경제 분야의 첨단 이론과 실무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부동산전공은 부동산 개발 및 현장관리 위험 대비를 교육함으로써 재무·기술적 분야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한다. 관련 자격증은 한국재무설계사(AFPK),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금융투자분석사(CRA), 주택관리사, 공인중개사 등이 있으며 제2의 취업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7년 교육부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6개 전 영역 ‘최우수’를 받아 사이버대학 최초의 교육부 종합 평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후 2013년, 2020년까지 3회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돼 온라인 고등·평생교육 기관으로 위상을 굳혔다.

이번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조사에서 전체 8개 사이버대학 중 충성도를 나타내는 로열티 전반에서 우위점을 보이면서 이미지, 선호도, 이용 가능성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인지도에서도 전년 대비 상승하여 사이버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7개 학부·스쿨, 37개 학과(전공)에서 2022학년도 1학기 모집을 실시한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 2학기 이상 수료, 35학점 이상을 취득한 자는 2학년 편입학으로, 4년제 대학 4학기 이상 수료 및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는 3학년 편입학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졸업 시 이들에게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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