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0, 이재명 35.5% 윤석열 35.5% '동률'[한국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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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가상 5자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 35.5%로 똑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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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주전 대비 이 6.9%p↑ 급등 '맹추격'…윤 0.9%p↑
국정운영, 이 '잘 할 것' 52.4%…윤 '못 할 것' 53.8%
정권 교체 51.4% 정권 연장 39.5%…교체론 감소세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내년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가상 5자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 35.5%로 똑같이 나타났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4%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4%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2.0%, 부동층(없음, 모름·무응답)은 18.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 후보 선출 직후인 3주 전(8일자) 대비 윤 후보는 0.9%포인트 오르는 데 그친 반면, 이 후보는 무려 6.9%포인트 급등했다.
윤 후보의 경선 컨벤션 효과가 점차 사그라드는 가운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결별을 비롯한 당내 잡음이 계속되며 동력이 꺾인 반면, 최근 '선대위 전면 쇄신'을 내세운 이 후보가 맹추격을 한 모양새다.
지지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이재명 42.4%, 윤석열 40.0%로 오치범위 내 비등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1%에서 소수점대에 머물렀다.
만약 대통령이 되면 국정운영을 잘할 것으로 보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는 52.4%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2.4%로 나타났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1.7%였고,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53.8%로 과반을 넘겼다.
내년 대선에 대해선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1.4%로 여전히 높았고,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5%에 그쳤다. 격차는 11.9%포인트였다.
다만 지난 8월부터 KBS가 실시한 조사에서 '정권 교체론'은 꾸준히 증가해 3주 전 조사에서 최고치(57.9%)를 찍었지만, 이번 조사에선 6.4%포인트 하락했다. '정권 연장론'도 3주 전 최저치(31.7%)를 기록한 후 7.8%포인트 반등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마음이 있는 지에 대해선 71.1%가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고, 28%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내년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5.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1.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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