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3명 확진, 학교 집단감염 여파 지속..접종 완료율 78.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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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양산 18명, 김해 10명, 창원 6명, 거제 5명, 통영 4명, 진주 3명, 사천 2명, 진주·고성·산청·함양·거창 각 1명이다.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돼 양산지역 학교 관련 7명, 김해 목욕탕 관련 2명, 김해 어린이집Ⅱ 관련 1명, 창원 복지센터 관련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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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양산 18명, 김해 10명, 창원 6명, 거제 5명, 통영 4명, 진주 3명, 사천 2명, 진주·고성·산청·함양·거창 각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과 직장동료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23명이 감염됐고, 서울·부산·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돼 양산지역 학교 관련 7명, 김해 목욕탕 관련 2명, 김해 어린이집Ⅱ 관련 1명, 창원 복지센터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이날 거제지역 학교 관련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지난 26일 이 학교 학생 3명이 확진된 뒤 다음날인 27일 교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수검사한 결과 27일 학생 9명, 28일 학생 9명, 29일 학생·가족 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내달 6일까지 비대면 영상 수업으로 전환했다.
방역 당국은 교내 축제 개최 준비 등으로 학생 간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그 외 1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4천958명(입원 855명, 퇴원 1만4천51명, 사망 52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구수 대비 백신 1차 접종은 81.5%, 접종 완료는 78.2%를 기록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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