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데이터결합 및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내달 1일부터 2022년 1월12일까지
아이디어 부문·사업모델 부문으로 진행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 본사.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전KDN은 '데이터 결합·활용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속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데이터 결합과 활용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과 수익창출성·상품성 등에 우선을 둔 사업모델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 부문은 전 국민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모델 부문은 중소기업 또는 산학연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한전KDN은 접수기간 중 제출된 내용에 한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내년 2월24일가지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장 발표심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시행될 수 있다.

한전KDN은 사업모델 부문 수상작에는 2022년도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우대 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자원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과 가치를 많은 국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공모전의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소중히 활용함으로써 신뢰받는 에너지ICT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