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중국과 고위급 핫라인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겨울철 국외 유입 미세먼지와 관련, "올겨울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고위급 핫라인을 가동해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중국과 국제협력을 한 단계 더 높여 국외 유입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겨울철 국외 유입 미세먼지와 관련, "올겨울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고위급 핫라인을 가동해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중국과 국제협력을 한 단계 더 높여 국외 유입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그동안 한중 양국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며 "정책 공조 등 협력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매년 겨울철에는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이 증가한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겨울은 그동안의 정부 대책이 실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총력 대응해 왔다"며 "그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정부 출범 직전과 비교해 33%가량 개선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도 강도 높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리 대책으로는 산업·발전·수송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노력 강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오염물질 배출시설 집중 감시, 수도권 노후 경유 차량 운행 제한 등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공동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공공분야는 이미 지난달부터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선제적으로 시작했다.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참여와 호응을 요청한다"고 했다.
chomj@yna.co.kr
- ☞ 2월 개장한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붕괴…3명 경상
- ☞ "북한 친구들 부럽다! 가고싶다"…교육청 웹툰 논란
- ☞ "치매 최초 단계 증상은 '이것'일 수도"
- ☞ 손학규, 무소속으로 네번째 대선출마…"오전에 김종인 만나"
- ☞ 추운밤 4살 딸 길에 버리고 모텔 간 엄마…동행한 남성 정체는
-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 북극곰, 물개 대신 '육지 동물' 사슴 사냥…희귀장면 포착
- ☞ "꿈은 아닐까…울컥" BTS가 기자간담회서 전한 뒷얘기
- ☞ 5개월간 끈질긴 스토킹…112 신고 후 '보복살인' 못 막았다
- ☞ "밥 먹으라" 말 안듣고 독서…칼로 책 내리찍은 계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