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K-센서밸리' 미래전략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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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9일 2030 센서산업 허브도시를 선언하고 첨단센서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 등 '대전 K-센서밸리'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ICC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전 K-센서밸리 조성 출범식에서 "대전의 미래 먹거리와 대한민국의 10년을 견인할 중심에 첨단센서가 있다"며 첨단센서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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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29일 2030 센서산업 허브도시를 선언하고 첨단센서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 등 ‘대전 K-센서밸리’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ICC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전 K-센서밸리 조성 출범식에서 "대전의 미래 먹거리와 대한민국의 10년을 견인할 중심에 첨단센서가 있다"며 첨단센서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허 시장이 제시한 로드맵에는 국내 최초 센서특화 장대첨단산업단지 조성, 첨단센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혁신성장센터 건축, 인프라 활용 사업화 지원, 산·학·연·관 혁신 체계 강화 등이 담겼다.
허 시장은 "2023년 상반기에 장대첨단산업단지를 착공하고 2024년 상반기에 혁신성장센터를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각각 조성 및 준공을 완료할 것"이라며 첨단센서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그는 "스마트 센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와 만나 세상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전을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하는 글로벌 첨단센서 허브도시로 조성하는 여정에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센서산업협회 남용현 회장은 "대전은 센서산업에 강점을 지닌 도시"라며 "장대산업단지에 센서기업들을 적극유치해 센서밸리 조성을 주도하고 관련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기술인 첨단센서산업을 대전이 선도해 나가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예산확보 등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K-센서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장대산업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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