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사노조 첫 단체협약.."학생복지 지원"

박주영 2021. 11.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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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과 대전교사노동조합은 29일 노조 사무실에서 학생 교육 내실화와 학생복지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과 대전교사노조 간 첫 단체협약이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대전교사노조와 시교육청은 12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실무교섭 끝에 233개 항에 합의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교육 여건 개선과 특수교육 정상화를 위한 예산 지원, 교원 업무 경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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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교사노동조합은 29일 노조 사무실에서 학생 교육 내실화와 학생복지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과 대전교사노조 간 첫 단체협약이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대전교사노조와 시교육청은 12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실무교섭 끝에 233개 항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학생 운동선수의 학습권 보장, 과정 중심 평가 정착, 유치원 학급당 원아 수 감축, 급식시설 현대화와 시설 개선, 학교 규칙 운영 때 학생 인권 보장,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예산 편성·운영 등이 있다.

또 교원의 교과·연구 활동과 동아리 활성화 예산 확보, 학습 연구년제 확대 운영, 법정 교원 수 확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교육 여건 개선과 특수교육 정상화를 위한 예산 지원, 교원 업무 경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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