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후 수도권 다시 유턴..11만6천명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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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사라지자 수도권 인구 쏠림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통계청은 29일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인구 특성 항목'에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년 새 수도권 밖에서 수도권으로 전입한 인구는 97만8천명,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는 86만2천명으로 11만6천명이 수도권으로 순수하게 유입됐습니다.
2010년에는 3천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입됐었지만 2015년에는 수도권에서 8만5천명이 순유출됐던 것과 대조됩니다.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많아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17만6천명), 경남(1만5천명), 세종(1만명) 등이었습니다.
반면 전국에서 순유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4만8천명이었고 이어 경북·부산 각각 2만7천명, 충남 2만2천명 순으로 순유출 규모가 컸고 인천은 1만2천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서울에서 빠져나간 인구 가운데 26만6천명은 경기에 자리잡았고, 2만7천명은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했으며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인구는 10만9천명입니다.
역으로 경기에서 서울로 이동한 인구는 18만명으로, 서울에서 경기로 8만6천명이 순유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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