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간월도관광지, 토지매매계약 사업 속도낸다

송승화 2021. 11. 29.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역점추진 중인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26일 우선 협상 대상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과 간월도관광지 분양토지 5만5892㎡를 총 308억원에 매각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0여 년 만에 개발이 추진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간월도관광지를 국제적 휴양지로 개발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해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한국관광개발사업단과 계약 체결, 내년 2월 중 착공
호텔, 휴양시설 등 826실 규모, 2024년 준공 목표

[뉴시스=서산]간월도 관광지 개발 조감도.2021.11.29.(사진=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역점추진 중인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26일 우선 협상 대상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과 간월도관광지 분양토지 5만5892㎡를 총 308억원에 매각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관광지 지정 이후 20여 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로써 사업단이 토지대금을 완납하고 시는 지적 및 등기부정리 등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소유권을 이전한다.

등기 완료되면 간월도관광지 조성계획변경 승인 및 건축 인허가 신청 등의 행정절차 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2월 중 본격 착공하게 된다.

간월도관광지에는 총 5000여억원을 들여 우측에는 연면적 9만7548㎡, 지상 19층 규모의 콘도와 좌측에는 연면적 7만4204㎡, 지상 15층 규모의 호텔 등 총 826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중간에는 연면적 1만8154㎡, 지상 3층 규모의 상가시설이 들어서며 콘도부터 상가시설, 호텔을 잇는 브릿지 통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쉽게 내부에서 이동·관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개발지역은 간월도의 형상을 띤 독자적 건축 디자인으로 설계했으며, 시설에는 수영장, 카페,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체류형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0여 년 만에 개발이 추진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간월도관광지를 국제적 휴양지로 개발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