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1년간 얼음팩 74만개 재사용 성과

정다움 기자 2021. 11.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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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자원순환 선도도시의 일환으로 추진한 얼음팩 재사용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9월부터 공동주택 334곳, 동 행정복지센터 21곳 등 총 355곳에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고 얼음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사용한 얼음팩은 현재까지 74만여개로 무게는 297톤에 이른다.

광산구는 얼음팩 재사용으로 2억6500만원의 경제적 이익이 창출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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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6500만원 경제적 이익 창출
지난 27일 오후 열린 자원순환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 광산구 제공)2021.11.29/뉴스1 ©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자원순환 선도도시의 일환으로 추진한 얼음팩 재사용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9월부터 공동주택 334곳, 동 행정복지센터 21곳 등 총 355곳에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고 얼음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수거함에 모인 얼음팩은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세척‧소독한 뒤 식품업체, 전통시장 등 43곳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재사용한 얼음팩은 현재까지 74만여개로 무게는 297톤에 이른다.

광산구는 얼음팩 재사용으로 2억6500만원의 경제적 이익이 창출됐다고 분석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고, 경제적 이익도 창출하는 1석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그 결과 제1회 쓰레기환경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얼음팩은 규격과 종류가 다양해 재사용 기준이 상이하며 18~24㎝ 크기의 젤타입 얼음팩만 재사용이 가능하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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