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선보인 '코엑스 푸드위크 2021' 막 내려

김범준 2021. 11.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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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 2021' 주최 측은 지난 4일간 진행한 전시 및 부대행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은 "코로나 팬더믹과 환경 문제의 영향으로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는 생각보다 훨씬 더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면서 "다가올 미래 사회와 근미래 먹거리에 대해 다양하게 제시한 만큼 우리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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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 2021’ 주최 측은 지난 4일간 진행한 전시 및 부대행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28일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 2021’ 현장 모습.(사진=코엑스 푸드위크)
이번 코엑스 푸드위크는 ‘미래 푸드: 환경을 담다’를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8개국 632개 사가 참가해 886개 부스를 운영했다. 기간 동안 약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행사는 코로나19 팬더믹(대유행) 이후 변화한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 기준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기술 발전 등을 선보이며 업계 안팎으로 관심을 받았다. 3가지 테마 중 식품 산업의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똑똑한 푸드테크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체육, 친환경 포장재, 실내 식품 재배기, 곤충 식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빵빵한 빵쇼’ 테마로 진행한 화려한 베이커리쇼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깐깐한 식쇼’ 테마에서는 전국 각지의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과 가정 간편식(HMR) 등 각 부스별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또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미래 푸드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기술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은 “코로나 팬더믹과 환경 문제의 영향으로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는 생각보다 훨씬 더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면서 “다가올 미래 사회와 근미래 먹거리에 대해 다양하게 제시한 만큼 우리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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