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대호에이엘, '식물성 대체육' 네오크레마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루미늄 판재 전문업체 대호에이엘(069460)이 식품 소재 전문 기업 네오크레마(311390)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대호에이엘은 네오크레마가 보유한 식품 소재 기술의 전문성을 높게 보고 이번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호에이엘은 네오크레마 인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사업 진출 통한 사업역량 강화 목적"
알루미늄 판재 전문업체 대호에이엘(069460)이 식품 소재 전문 기업 네오크레마(311390)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당과 유기농 등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식물성 대체육 소재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은 약 350억 원을 투자해 네오크레마 지분 26.53%(주식 수 211만 7,195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대금 전액은 대호에이엘이 보유한 자체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구주 250억 원, 신주 100억 원 규모다. 구주와 신주 인수 단가는 각각 1만 7,000원, 1만 5,300원으로 책정됐다. 대호에이엘이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가 보유한 구주 146만 3,600주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주 65만 3,595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대호에이엘은 29일 김재환 대표와 지분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90억 원을 납입했다. 나머지 잔금 160억 원은 2022년 1월 19일 지급될 예정이다. 2022년 1월 21일 1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끝으로 거래가 종결되는 일정이다. 거래 완료 이후 대호에이엘이 네오크레마의 최대주주, 김 대표는 2대주주가 된다.
대호에이엘은 네오크레마가 보유한 식품 소재 기술의 전문성을 높게 보고 이번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네오크레마가 추진 중인 식물성 대체육 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대호에이엘은 네오크레마 인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라고 밝혔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태우 유산 ‘곰돌이 담요’…노소영 “따스하고 든든”
- 장제원 '차지철' 비유에 발끈…진중권 '풉, 고소하세요'
- '볼펜으로 머리 맞고'…극단선택 간호사 태움 증언 나왔다
- [단독] ‘정규직만 어린이집’…고용차별도 인지못한 고용부 산하기관
- 복도 사이에 두고 오미크론 돌파 감염…'마주친 적 없다'
- 이순자씨 '남편 행위 대신 사과'…이재명 '사과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 [오영이] '그림자 미녀' 외모지상주의가 만든 가상의 나, 공포가 됐다 [영상]
- 극한 초보를 위한 초간단 '주식 사는 법' [코주부베이직]
- 당신이 스벅에 반납한 다회용컵, 여기 모입니다[지구용]
- 홍준표 '살인자 집안 출신은 대통령 해선 안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