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보러 온 '아미', 조선 힙합에 빠졌어요

강경록 2021. 11.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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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아미'(Army·BTS 팬클럽)들이 조선의 힙합에 빠졌다.

전 세계의 시선이 모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대면 콘서트에 한국관광 홍보 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가 상영되어서다.

관광공사 LA지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펼쳐지는 4일간 메인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홍보 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를 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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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관광공사, BTS 콘서트에 한국관광 홍보 영상 상영
4일간 현장 20만명, 온라인 200만명 예상돼
관광공사 "한국에서 곧 만나자" 메시지 전달
지난 27일 미국 LA 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 한국관광광사는 소파이 스타디움 메인전광판에 한국관광 홍보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를 송출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 ‘아미’(Army·BTS 팬클럽)들이 조선의 힙합에 빠졌다. 전 세계의 시선이 모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대면 콘서트에 한국관광 홍보 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가 상영되어서다.

29일 한국관광공사는 27일(현지시간) LA에서 시작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를 활용해 공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한 한국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약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대면 콘서트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관람 규모는 4일간 현장 관람객 20만여명, 온라인 관람객 200만명(12월2일 생중계, 12월12일 녹화방송)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 LA지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펼쳐지는 4일간 메인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홍보 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를 노출한다.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은 한국 유명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AOMG, 그리고 유명 힙합 가수인 마미손, 원슈타인 등이 참여해 한국의 다양한 지역의 전통·현대적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 선보인 홍보 영상이다.

정병옥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은 “영상광고 및 배포 홍보물을 통해 관람객 대상 ‘한국은 당신을 기다립니다’(Imagine Korea Waiting for You)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노출해 한국에서 곧 만나자는 메시지를 지속 전달할 것”이라며 “빠른 여행 회복속도를 보이는 미국에서 한류팬 등 방한관심층 대상 한국을 코로나 이후 제1순위 여행지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2일(생중계)과 12일(녹화방송)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 중계 때엔 사전 영상광고도 실시해 세계 200개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브랜드를 홍보한다고 덧붙였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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