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유재석·굿즈 앞세워 '호빵' 성수기 낚는다

김아름 2021. 11.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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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유재석을 발탁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다양하게 출시된 이색 호빵의 인기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 겨울 호빵을 기다리며 갖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굿즈와 영상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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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과 프?츠가 협압해 만든 호찌머그. <SPC 제공>

SPC삼립이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유재석을 발탁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9일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다양하게 출시된 이색 호빵의 인기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 중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로제호빵과 민트초코호빵은 출시 10일만에 4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국민MC' 유재석을 모델로 선정해 브랜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고 프?츠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굿즈 호찌머그도 SNS '잇템'으로 떠올랐다.

제품 품질도 높였다.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고 패키지도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1개입 제품을 선보였다.

또 찜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포장 기술인 '호빵 스팀팩'도 적용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 겨울 호빵을 기다리며 갖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굿즈와 영상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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