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5조2000억원 유동화 지원

유희곤 기자 2021. 11.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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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으로 5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화 자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P-CBO란 신규로 발행되는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발행하는 자산담보부증권으로서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신규 발행 채권을 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을 해 발행한다.

신보는 올해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 도입 2년차를 맞아 중소기업 1766곳·1조8189억원, 대기업 171곳·3조4123억원을 지원했다. 신규자금이 4조4000억원, 차환자금이 8000억원이었다. 신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만큼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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