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집단감염 '여전' 40명 확진..92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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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했다.
음성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친척 등 4명이 감염됐다.
제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모 초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증평은 선행 확진자의 10대 미만 가족이 무증상 확진됐고, 괴산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70대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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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25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청주시 18명, 진천군 6명, 음성군 5명, 충주시와 영동군 각 4명, 제천시와 증평군, 괴산군 각 1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7명이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11명이다.
사적 모임과 연관해 3명이 확진됐다. 지난 27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후 전체 8명이다. 청원구의 모 초교서는 1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모 대기업 공장과 관련해 1명이 추가돼 전체 10명이 감염됐다. 코로나19에 걸린 가족·동료와 접촉한 2명과 증상이 나타난 4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진천은 한 요양원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발열·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친척 등 4명이 감염됐다. 무증상 선제검사를 한 20대는 양성으로 나왔다.
충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지인 등과 접촉한 3명과 증상이 나타난 10대가 확진됐다. 영동은 대전시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코로나19에 걸린 가족 등과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모 초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누적감염자는 16명이다.
증평은 선행 확진자의 10대 미만 가족이 무증상 확진됐고, 괴산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70대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 코로나19 92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제천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지난 28일 낮 12시43분 숨졌다.
A씨는 지난 8일 증상 발현으로 제천서울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뒤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26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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