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장미공원 77년만에 완료..2만5650그루 식재

강남주 기자 2021. 11. 29.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불법 시설·경작 등으로 골치를 앓았던 인천 연수구 '장미공원'이 77년만에 조성을 끝냈다.

여기에는 총 2만5000그루가 넘는 장미가 식재돼 지역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장미공원은 연수구 연수동 산61-1 일원 10만2545㎡ 규모다.

장미공원에는 1~2단계 1만3000그루, 3단계 1만2650그루 등 총 2만5650그루의 장미가 식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구 장미공원 전경.(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그동안 불법 시설·경작 등으로 골치를 앓았던 인천 연수구 ‘장미공원’이 77년만에 조성을 끝냈다. 여기에는 총 2만5000그루가 넘는 장미가 식재돼 지역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29일 장미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미공원은 연수구 연수동 산61-1 일원 10만2545㎡ 규모다. 1944년 공원으로 결정된 후 방치하다 2009년부터 1단계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까지 238억원을 들여 2단계사업(6만6789㎡)을 완료했지만 나머지 3단계 구간은 예산부족으로 중단됐다가 2019년 재개됐다.

시는 2020년 공원일몰제 시행에 1년 앞선 2019년부터 126억원을 들여 3단계사업을 다시 시작했고 이날 준공했다.

3단계사업 부지는 그동안 불법 경작과 고물상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장미공원에는 1~2단계 1만3000그루, 3단계 1만2650그루 등 총 2만5650그루의 장미가 식재됐다. 또 숲속산책길, 잔디광장, 전망쉼터 등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남춘 시장은 “장미공원 조성을 완료, 시민의 휴식처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